안토니 가우디 글 | 이병기 옮김
ARCHI TWINS | 2014
"독창성은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에서 나온다." _ 안토니 가우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스페인에 거주하며 가우디를 연구한 이병기대표(아키 트윈스)가
직접 번역하여 출간한 책이다.
이 책에 실린 글은 가우디가 1878년 8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기록했던
노트의 일부(1/3 분량)를 발췌한 것.
가우디는 아마도, 유럽의 건축가중 대중에게도 가장 널리 알려진 건축가일 것이다.
하지만 가우디에 관한 책은 그의 기괴하며 장식이 많은 듯한 그림책이 거의 대부분인 이유로
가우디 건축의 진정한 뿌리와 형성 과정을 살피기에는 더없이 부족했었다.
건축을 하는 우리와, 대중들이 느끼는 가우디에 관한 생각이 별반 다를 바가 없을 정도이다.
이 책 <장식>의 제목인 장식은,
"어떤 형태가 보다 완벽한 형태를 갖추기만 한다면
장식은 필요 없다."
는 의미의 장식이다.
이병기 대표가 진행한 가우디에 관한 강연을 들으며
가우디의 건축을 들여다보니
이 말의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모르지만 피상적으로 여기고 있었던,
가우디에 관한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는 책.
이병기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
www.가우디.kr
매일매일 가우디에 관한 책의 해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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