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는 3월 28일 개막하는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이하 APAP)가 그것인데요, 같은날 개관하는 김중업박물관과 함께 여러분께 봄날의 싱그러운 선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회 APAP참여작 '모이면 하는 일'
4회 APAP '퍼블릭 스토리'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2005년 처음 시작되었으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데요, 4회 APAP는 ‘퍼블릭 스토리(Public Story)’라는 주제로 ‘모두를 향한 지식’, ‘각자를 위한 이야기’, ‘서로를 통한 듣기’를 제안합니다.
올해는 지난 APAP의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시민사회와 한국역사, 공공예술과 현대미술 또는 현대미술과 퍼블릭이 교차하는 핵심적인 에피소드들을 부각시키고 이를 화자의 관점에 따라 다채롭게 엮어가는 이야기 직물을 제작하려 합니다.
또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무대로 삼아, 현대미술과 공공의 관계를 약 20여 개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로 들려줄 계획입니다.
▲안양 파빌리온(좌), 김중업박물관(우)
4회 APAP는 오는 3월 28일 개막해 6월 8일까지 약 3개월간 전시되며, 공공예술전문센터인 ‘안양파빌리온’과 개관을 앞둔 ‘김중업 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총 27개 팀의 국내외 작가들이 24개의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연 속에서 미술을 만나다' APAP투어
4회 APAP에서도 관람객에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을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APAP투어'를 진행합니다.
미술관처럼 실내에서 운영되는 일반적 도슨트 프로그램과 달리, APAP투어는 아름다운 숲 속과 하천, 일상 생활 공간인 아파트 단지 내, 행정기관 앞마당, 도로변과 같이 다양한 환경 속의 한 구성 요소로 자리한 APAP 작품의 특성을 살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미술, 건축, 안양의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하는 생동감 있는 작품 감상 나들이에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실텐데요,
APAP투어는 3월초부터 시작해 지금 진행중이니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세요!
● APAP투어 온라인 예약하기>> http://www.apap.or.kr/tours
● APAP투어 내용 자세히 보기>>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관람 프로그램 전격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