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영혼의 시 뭉크 >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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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8-22 22:22:31
조회: 5,406  
제목 [exhibition] 영혼의 시 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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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4. 07. 03 - 10. 12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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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최초로 뭉크의 <절규>가 전시된다.


전 생애에 걸쳐 유화 1,100점과 판화 약 18,000점, 드로잉과 수채화 4,500여점을 남겼다.
노르웨이의 국민화가로 화폐에 등장할 정도로 지금까지 존경받는 예술가이다.


세기말의 불안과 죽음의 공포를 표현한 화가 에드바르 뭉크.


뭉크의 가족사에서 이런 작품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찾아볼 수 있다.
어머니,누이,남동생까지 결핵으로 잃은 것이 큰 충격으로 남아
가족과 임종에 연관된 작품을 남긴다.


"두 친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햇살이 쏟아져 내렸다.
그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처럼 붉어졌고
나는 한 줄기 우울을 느꼈다.
친구들은 저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나만이 공포에 떨며 홀로 서 있었다.
마치 강력하고 무한한 절규가 대자연을 가로질러가는 것 같았다."


이번 전시에 공개된 <절규>는 석판화 버전으로,
2006년 뉴욕현대미술관 전시 이후 8년 만에 처음 서울에서 공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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