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일.
안양시청에서 열리고 있는 안양시 건축문화 페스티벌에 다녀오다.
12월 1일부터 8일가지 안양시청 별관 2층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안양시 건축문화 페스티벌의 전시회인데,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출품한 계획설계 부문의 작품들과
안양시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의 상을 수상한 작품 6점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영광스럽게도
모도건축에서 제출한 테라리움이 동상을 수상하여
함께 전시되고 있다.
2013년 1월 말에 준공된 테라리움.
한겨울 혹독한 추위 속에서 시공을 하느라
시공사가 큰 데미지를 입으며 완성한 건물인데
이 상을 계기로 시공사에 다소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문화적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는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건축주가 함께 하여야 한다.
안양시청의 전시회를 둘어본 후에
건축주를 찾아뵙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벌써 2년이 된 이 건물의 기억을 되살린다.
5층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토끼가 복도에 자리잡고 앉아 있다.
테라리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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