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개항,전쟁 그리고 한국근대건축 전 >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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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6-17 16:31:50
조회: 6,594  
제목 [exhibition] 개항,전쟁 그리고 한국근대건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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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 06. 10 - 07. 21
장소 |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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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친 한반도의 상황은
개항과 일제 강점기, 해방과 전쟁, 수구와 진보라는 세계사적 사건들이 휘몰아친
"충돌과 확장"의 현장 그 자체였다.
한국근대건축은 이러한 역사적 조건과 현실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실체이다.
 
개항기의 한반도에는 동서양을 망라하고 광범위하고 다양한 양식들이 수용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의 주도하에 강요된 근대건축이 실천되면서도
자의식의 한국인 건축가들이 배출되기도 하였다.
해방 이후 한국의 문화, 취향, 기후, 풍속에 근거한 건축을 추구하려던 움직임은
결국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외부의 영향, 특히 미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상황으로 되돌려지게 되었다.
1960년대에 들어서 새로운 사회구현의 정치적 움직임은 건축가들의 실무에도 영향을 미쳤고,
건축의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질문해 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기 한국의 건축은 정체의 확립과 건축 고유 이념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에 스스로를 내던졌던
적극적 실천의 시대였으며, 다양한 실천과 주장들을 통해 새로운 사회 구축의 창조적 역할을 스스로 떠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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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建]자도 모르는 자가 건축을 업으로 하고
일류건축가로 자부하는 자 횡행하는 현황은
건축계 발전상 기탄할 일이다.
 
우리 건축계에는 인재가 부족하다.
기술이 부족하다.
 
건축은 막상 설계로 끝침이 않이오
실지 건설에 잇는 것이니
건축에는 반다시 자재를 요구한다.
자재의 질의 양부 양의 다소는
직접 건축발전상 영향이 막대하니
자재의 생산 확보는 또한 건축행정상 중대한 문제이다.
조선 현상으로 보아
인재부족 기술부족에 또한 자재 역시 부족하니 우리의 노력에 기대함이 또함 크다.
 
이천승, 현단계의 건축가의 진로,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