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NO.1191호에 실린 JR과의 인터뷰)
2019년 2월 1일
경복궁 옆에 위치한 갤러리 페로탕에서
사진작가 JR 의 전시를,
현대미술관에서 마르셀 뒤샹의 전시를
관람한다.
씨네21에 간략하게 소개된
전시회 정보를 보고 관람을 예정하고 있었는데
설 합본 특대호(NO.1191)에서 김혜리 기자가 쓴
페로탕에서 만난 JR과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갤러리로 향한다.
얼마전 개봉한 아녜스 바르다 감독과 작업한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2017)에서
사진작가의 작업이 인상적으로 다가와
계속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의 정면을
뒤쪽에 자리한 시계동의 전면 이미지로 덮어
특정 포인트에 서면 피라미드가 사라지는 환영을 연출한
< JR at the Louvre>(2016)
미국 데스 밸리 황야에서 보이는 산의 일부를
흑백 이미지 빌보드로 대체한
< Giants, Death Valley>(2017)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 2층 건물 세배 높이의 비계를 세우고
독일 통일 직전 장벽 위에 올라탄 청년들과 경비병을 찍은
사진을 부착한 작품 <2018)
등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경복궁이 바라보이는 3층 전시실에서 창가에 비스듬히 서 있는
JR의 사진으로 씨네21의 인터뷰 글은 시작된다.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