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색의 유혹 > 모도책장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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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2-14 14:35:02
조회: 5,925  
제목 [book] 색의 유혹
 

본문

재미있는 열세 가지 색깔 이야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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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헬러 지음 | 문은배 감수 | 이영희 옮김
2002 | 예담
 
 
1권 차례
 
파랑. 그리움의 파란 꽃
빨강. 사랑에서 증오까지
노랑. 뽀족한 웃음소리
검정. 마법의 색
흰색. 삭막한 청결함
 
 
2권 차례
 
녹색. 모나 리자의 드레스
주황. 삶의 기쁨
보라. 달콤한 죄의 궁전
분홍. 다정한 에로스
금색. 빛의 탄생
은색. 차가운 거리감
갈색. 바삭바삭한 비스킷
회색. 망각과 과거
 
 
<서문 중에서>
화가나 디자이너처럼 색으로 작업하는 사람은 색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해 알아야 한다.
색을 사용하는 방식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색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
 
색과 감정의 관계는 우연이나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일생을 통해 쌓아가는 일반적인 경험,
어린 시절부터 언어와 사고에 깊이 뿌리 내린 경험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색과 감정의 관계는 심리학적인 상징과 역사적인 전통에 근거를 두고 있다.
 
......
 
인간의 감정은 색보다 훨씬 다양하다.
그래서 같은 색이라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때로는 서로 상충되는 영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색의 영향은 늘 변한다.
 
빨강은 에로틱하지만 잔인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추근대거나 고귀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녹색은 건강을 상징하지만 독을 연상할 수도 있고 마음이 안정되기도 한다.
노랑은 환한 태양을 나타내지만 날카로운 비명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색은 홀로 존재하지 않으며 늘 다른 색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색의 영향도 여러 가지 색, 즉 색채 배색을
전제로 한다.
 
색체 배색이란 특별한 영향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색의 조합을 말한다.
색체 배색이란 색의 우연한 조합이 아니라 다른 것과 혼동될 수 없는 전체적인 작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