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9월 4일 - 9월 24일
장소 |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 (9.4-10) / 아트하우스 모모 (9.11-22) /
문화비축기지 (탱크6, 다목적강의실) (9.22-24)
'도시/나누다'라는 주제로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개최된다.
서울 곳곳의 장소에서 세 번에 걸쳐 영화가 상영되는 것이 다른 해와 다른 점.
'도시/나누다'라는 주제 아래 도시와 도시적 삶의 현재를 돌아보고,
도시에서의 '공유' 및 그 실체를 만들어가는 '공유도시'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된 올해의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아파트 싱태계>(정재은)을 포함, 21개국에서 제작된 34편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말하는 건축가>와 <말하는 건축, 시티홀> 등으로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정재은 감독의 <아파트 생태계>는 아파트의 개발 및 변천사를 중심으로
도시 싱태계와 삶의 양식의 변화를 담아냈다고.
1970~80년대에 건설되어 이제 소멸과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들과 그 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는 도시의 역사를 성찰하고 어떠한 미래를 꿈꿀 것인지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