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정문으로 들어가면 음악분수가 나타나고, 그 뒤로 교양관 건물이 보인다.
1968년에 골프클럽하우스로 지어진 건물인데, 어린이대공원이 조성되면서 전시관으로 용도가 바뀌었다가,
2011년 5월에 <꿈마루>라는 이름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1968년 지어진 골프클럽하우스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보이는 정면.
내후성강판은 새로 덧붙여진 재료이다.
실내였던 부분이 실외로 계획되면서 기존 골조가 그대로 노출된다.
벽돌과 철판은 새로 만들어진 부분이다.
기존의 구조체를 철거하면서 남은 거친 모퉁이, 둘레를 철판으로 감싸고 있다.
3층의 북카페를 외부 데크에서 바라본 모습.
저 안에 계신 분은 사직작가 김재경 선생님이다.
북카페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책들
북카페 내부 전경.
자작나무와 각파이프로 모듈화된 가구가 정갈하다.
아이들이 쓰는 가구라고 해서 알록달록하거나 유선형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한 의도가 보인다.
이미, 어린 아이들이 알록달록하므로 건축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이 조성룡 선생님의 생각이다.
북카페 앞의 데크에서 2층의 피크닉 가든을 내려다 보다.
북카페 앞의 데크에서 북카페와 건물 뒷편을 바라본 모습
저 파란색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애초에도 화단으로 계획된 것이라면, 대단한 노력이 들어간 건축물임을
짐작할 수 있다.
2층 피크닉가든의 부분이다.
골프클럽하우스일 때는, 락커룸이었던 자리로 상부의 콘크리트 구조체가 일부 노출되어 있다.
피크닉 가든의 중앙에 있는 생태연못이 보인다.
왼편의 어두운 실내 부분은, 박정희 대통령이 사용하던 VIP샤워실이었던 자리이다.
2층의 전시장에서 1층 진입구를 내려다보다.
5월 18일에 열린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모이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전시판넬과 기존 콘크리트 기둥의 모습
전시장 외부에서 전시장을 바라보다. 전시 준비가 한창이다.
피크닉가든의 한쪽 부분.
5월 18일 세미나를 주최하고 강연하실 분들이다.
가장 왼쪽이 조성룡 선생님. 중앙에 계신분이 나상진 건축가에 대해 강연을 하실 제주 한라대학교 교수님.
가장 오른편에 계신 분은, 나상진설계사무소에 가장 마지막까지 계셨던 건축가 선생님이다.
피크닉가든
강연을 듣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 피크닉가든
강연중의 모습이다.
<건축가 : 나상진(1968년), 조성룡(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