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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본문내용
8       저녁 퇴근시간 무렵,    양화대교에 퇴근 차량들로 꽉 차 있는 풍경 뒤로    노을진 하늘
7 <해변의 여인>에 나오는 감독(중래,김승우)은 말한다.나이가 들수록 해가 지는 서해안이 좋다고.그래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 시나리오를 마무리하기 위해서해안으로 향했겠지. 음... 나 역시 나이 탓인가, 쓸쓸한 서해안 바다의 아무도 없는 갯벌이 눈에 들어오니 말이다. 새로 깨달은 건, 갯벌의 바닷가에서는 수평선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더 쓸쓸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6     비오는 날, 사무실에서 한강을 바라보다
5 일요일 늦은 오후천변풍경... 설왕설래하다가 시작도 못 하는 것보다는좀 미흡하더라도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참 말도 많던 청계천 복원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거라 희망한다.       벽 전체에 접시(?)가 붙어있는 건물. 도산공원 근처의 커다란 디스크를 잔뜩 붙여 리모델링한 백화점이 생각나는 이유는? 모 외국 건축가에게 의뢰한 그 건물은, 밤에는 조명효과로 화려하든데낮에 봤을 때는 이 건물의 이미지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4   강남대로에 면한 콩다방엔 아침부터 브런치를 먹는 사람들로항상 붐벼있다. 서초동의 사무실을 정리하기 전 마지막으로콩다방의 커피를 마신다.  사무실을 벗어나 커피씩이나 마시긴 참으로 힘든 일인데,10월 13일 이 날은 역삼동의 현장을 갔다오는 길에 오전 시간에잠시 난 짬을 이용.  항상 새로운 간판으로 넘쳐나는 이 대로변에만 별다방 콩다방이 족히 다섯 군데는 더 되는 듯한데, 이것들이 사라지는데는 몇 년이걸릴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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