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s of seeing] 가난을 깨는 어린 석공 > ways of se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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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6-09 20:55:49
조회: 5,867  
제목 [ways of seeing] 가난을 깨는 어린 석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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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제5회 지구촌나눔가족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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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이랄리(Kailali) - 벌리야 지역
 
"저는 이곳에 땔감으로 쓸 나무를 주우러 와요
그리고 배가 고프면 떨어진 과일을 주워먹기도 하고요
하루에 밥을 먹을 때도 있고, 못 먹을 때도 있고...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면 망치를 들고 공사장에 나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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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가족들이 밥을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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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샬 비케이 (10세)
 
 
"제가 7살 때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집의 생계가 어려워져서 학교도 그만 다니게 되었어요
어머니는 몸이 안좋으신데 공사장에서 일을 시작하셨어요
저도 도와드리고 싶어서 돈을 벌려고 따라 나오게 되었어요
조금이라도 더 돈을 벌 수 있어서 일이 있으면 날마다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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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 위에 올려진 삶의 무게
가난 속에 상처로 굳어져버린 아이의 하루
 
하루를 살기 위해 포기한 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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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하면서 몸이 힘들지만,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건...
학교에 가는 친구들을 보는 일이에요
가끔은 학교 친구들을 만날 때도 있어요
그럴때면 너무 학교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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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열심히 돌을 깨고 돈을 벌면 학교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학교에 가고 공부를 해서 의사가 되고 싶어요.
제 손으로 엄마 병도 낫게 해 주고
마을의 가난한 사람들도 고쳐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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