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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본문내용
63    2016년 05월 통권 061호 | 사람과 글 人ㆍ文           [리드]   도시 주택이라는 주제를 학교에서 처음 배운 것이 언제인지 기억하시는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사회 시간에 도시와 촌락의 주택 문제를 숙제로 받는다. 학습 문제의 빈칸에 “도시는 사람이 많이 모여들다 보니, 주택이 부족해 아파트도 짓고 산을 깎고 재개발도 한다.”고 답을 쓰면 다음 단원으로 넘어간다. 도시의 양상..
62   얼마전 막을 내린 서울건축문화제의 프로그램중에올해 새로 생긴 코너로<서울 아름다운 건물 찾기 공모전>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포스터를 보았을 때에도 모도와는 상관없는 것으로무심코 지나치곤 했다. 몇달 전, 2011년에 완성한 평창동의 첫번째 주택의 건추주께 한 통의 메일이 도착하였다. <서울 아름다운 건물 찾기 공모전>에 당신의 집을 제출하려 하는데모도의 의견이 어떤지와 사진작가의 저작권 동의서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물어오신 것이다. 흔쾌히 동의를 ..
61   너의 그 하나의 점도, 그 선도나에겐 커다란 의미너의 그 작은 칫수도, 깨알같은 글자도나에겐 힘겨운 약속너의 모든 것이 내게로 와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고뇌는 현장의 코스모스로 피고스쳐 불어 온 넌 향긋한 바람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집을 짓고널 향해 창을 내리바람드는 창을 너의 그 하나의 점도, 그 선도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칫수도, 깨알같은 글자도나에겐 힘겨운 약속        ..
60        2015년 10월 통권 054호 | 사람과 글 人ㆍ文         조성룡건축가. 1944년 생. 인하대 건축과 및 동 대학원 석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의재미술관, 소마미술관, 선유도공원 등 소수 건축물을 설계했다. 서울건축학교 교장을 지냈고 지금 성균관대 명예석좌교수로 있으며, 한국 최고의 건축물 20에 가장 많은 작품이 뽑힌 건축가이기도 하다. 2회의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서울시문화상, 김수근건축상 등을 수상했다.※ 인터..
59 p20150623_c7e0bab9c7d1bfecb8aec1fd2.jpg         집을 지으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집 한번 지으면 10년은 늙는다.  집을 지으려는 분들이 흔히 접하는,흘러다니는 이야기들이다. 그 만큼 집 한번 짓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집을 지으면서, 짓고 나서도 행복한 삶을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듯이,집 짓기에도 무슨 대단한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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