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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1-16 17:33:36
조회: 6,143  
제목 [ways of seeing]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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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하게 되었을 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택들의 건축주분들께서 화환을 보내주셨다.
건축주 내외가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 갖다 주시기도 하고,
미국에 계신 건축주는 지인을 통해 난을 전해 주기도 하셨다.
 
올해 5월에 완성한 첫번째 평창동단독주택의 건축주께서는
감사패를 제작하여 만족감을 표현해 주셨다.
 
해가 갈수록, 건축의 시작은 건축을 문화로 인식하는
훌륭한 건축주가 그 출발점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
 
평창동 단독주택의 경우, 설계부터 감리시까지 기록한 이메일과 회의록만
1500페이지에 달하는 것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한 채의 주택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세심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90여 차례 현장을 나가 서너시간씩의 협의를 통해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비로소 한 채의 주택이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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